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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홀로서기」 2개월맞은 김원환 경찰청장(일요인터뷰)
◎「한씨 피격」 겸허하게 반성/파출소기습 방치땐 국민 피해/국민위해 움직이는 경찰 될터 「가지 많은 나무가 바람 잘 날이 없다」는 말처럼 경찰이 다시 도마대에 오르는 시련을 겪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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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찰 대대적으로 체질개선”/김원환 초대경찰청장 인터뷰
◎민생치안 위해 순찰등 대폭 강화/자질향상·신뢰회복에도 힘쓸터 『경찰청 발족을 맞아 대대적인 체질개선과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으로 제2의 경찰창설을 이루겠습니다.』 김원환 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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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진압과정 사망」 정부가 사과해야/성대 장을병 총장 인터뷰
◎합당이후 민주화의지 많이 퇴색/화염병시위는 국민도 편안들것 명지대생 강경대군에 이어 또다시 시위중 숨진 성균관대 여학생 김귀정양의 사체부검을 놓고 당국과 재야·대학생들간에 승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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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문화 지향…인간세계 탐구/올 노벨문학상 받는 파스의 작품과 생애
◎서구 문예사조에 동양사상 접목/외교관 역임… 70년대 들어 우파로 선회 비판 받기도 『문인은 무릇 한 문화와 다른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.』 85년부터 계속 유력한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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탱크진압 무릎꿇고 막아|차우셰스쿠 정권 무너지던 날
차우셰스쿠가 실각, 루마니아가 새 시대를 맞으면서 수도 부쿠레슈티는 축제분위기에 싸였다. 부쿠레슈티시 중심부는 아직도 친차우셰스쿠 보안경찰의 저항이나 역습이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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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주의 결핍증
베를린 장벽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. 민주화 개혁의 거센 바람이 동구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동베를린에서는 1백만명의 시민들이 동서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 부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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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 대대장 "여단 것 공수"실토|막바지 광주특위 새쟁점「실탄 지급처」
26, 27일의 광주청문회로 광주특위는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. 물론 아직 진상규명이 완벽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. 그동안 쟁점이 되어왔던 △발포명령자 △지휘체계의 일원화문제 △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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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-TV 「광주항쟁」 다큐멘터리 만든다
광주 민주화 항쟁을 당사자의 눈으로 바라본 최초의 휴먼 다큐엔터리의 제작이 MBC-TV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. 『천호군의 5월』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노조 측이 방송 민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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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「12·12」수사 끝난 뒤 보고받았다"|국회 「광주」청문회 지상중계
19일 속개된 광주청문회 이틀 째 회의에는 당시 국방장관으로 5·17계엄확대의 배경에 열쇠를 쥔 주영복씨와 김대중씨의 광주사태 교사와 관련된 김상현·정동년씨가 증인으로 출두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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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가서 나온 이학봉·손진곤씨 인터뷰요청에 딴전|김성배 전시장등 불구속방침에 서울시직원들 안도의 한숨
이학봉·손진곤씨를 소환조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간부들은 10일오전 두사람의 조사를 담당할 검사선정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는등 크게 고민. 이같은 고민은 현역의원인 이씨보다는 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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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제리 폭동 수백명 사망
【알제·파리 로이터·AP·AFP=연합】물가폭등과 원유가 하락 등 악화되는 경제상황과 현 집권당의 실정에 항의,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공화국에서 지금까지 2백여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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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야세력 제도권 안 흡수|자유중국의「계엄령 37년」해제 배경
【홍콩=박병석 특파원】자유중국(대만)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는 15일 계엄령을「국가 안전법령」으로 대체하는 한편 정당설립 금지조치를 완화하는 것을 일주내용으로 하는 「민간사단조직법」등